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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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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형님. 오늘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춘 삼월에.....
내용	형님. 오늘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춘 삼월에... 잘 계시는지요? 요즈음에는 제 꿈에 현몽 하시지않으니까 잘계신듯합니다. 처남댁도 잘 계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원래 처가 집안이 말이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집사람도 말이없어요. 저도 이제 하던일이 전 보다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조만간에 가족회사를 마들려 합니다. 형님 생전에 함께하고자 하였던 사업이 결실을 맺게되었가든요. 형님. 행여 제가 말씀드린 그대로 환생 하셨으면 저한테 현몽해주십시요. 형님 형님의 큰눈이 보고싶고 힘찬 목소리를 다시 듣고싶은마음 간절합니다. 처남 매제 지간을 떠나서 같은 또래로 너무 안타까와..... 보고싶습니다. 굼에서나마. 매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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