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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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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엄마 잘 계세요 오늘은 유난히 보고싶...
내용	아버지,엄마 잘 계세요 오늘은 유난히 보고싶네요 하늘이 파랗고, 바람도 선들 거리는이젠 가을 인가 본데 아버진 어디 계신지... 아직 비석도 세워지지 않은지 아무 연락이 없고, 가깝기나 하면 가보고 싶은데... 조금 참으면 되겠죠. 죄송해요 너무너무 죄송해요. 아버지,어머니는 우리에게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는데... 눈앞에 눈물이 가려 짠한 마음 가눌길 없지만 하늘 만 봅니다 산 사람은 산다고 다짐하지만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아... 아버지, 엄마 아버지, 엄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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