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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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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 제 마음은 슬픔 뿐이라 눈에 비친 세상...
내용	아버지 제 마음은 슬픔 뿐이라 눈에 비친 세상도 슬픔 입니다. 그래서 소리내어 울고 싶은데 우는것도 제 마음대로 할수 없네요... 아버님을 대전 현충원에 모신지도 벌써 12일이 되었습니다. 살아생전 아버지는 추위를 많이 타시곤 하셨는데 아버지를 모시자 마자 왜 이렇게 날씨가 추운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버지! 날씨가 추워서 아버지 생각에 이 아들은 퇴근도 못하고 이렇게 아버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려운 형편에 저희 6남매를 이렇게 까지 키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 아들은 아버지 마음을 잘 알것 같습니다. 아버지 한테 못다한 효도를 저희 6남매는 어머님께 다 돌려드리겠습니다. 아버지 이승에서 너무 많이 아프시고 고생을 많이 하셨으니 저승에서는 아프시지 마시고 저희 6남매 사는것을 지켜 봐 주시고 언제나 건강하시며 행복하게 잘 계십시요. 아버지! 존경 합니다. 사랑 합니다. 아버지! 또 찾아 뵙겠습니다. 큰 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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