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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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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하는 아들 상민아,,! 황페한 페허처럼 어...
내용	사랑하는 아들 상민아,,! 황페한 페허처럼 어미의 가슴은 터져 나갈것만 같단다, 내일은 니가 군대 잘 다녀 오겠노라 집을 떠나던 날이란다 시간은 야속하게도 흘러 가는데 어미곁을 떠난지가 9개월 돼가는군아 다시는 돌아오지도 못할길을 갈것을 알었는지,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친구들 다 만나고 동생 싱호의 컴퓨터를 밤을새워 조립 해주고 가더니, 상민아,, 지금도 논산 훈련소에서 너를 마지막으로 배웅하던 모습이 선하다 힘든 시간 잘 견딜까 엄마는 늘 걱정 뿐이였는데 그 시간조차 그립군아,, 시간만 주어지면 너는 전화로 이 어미의 건강을 걱정만 했지, 나는 늘 그렇게 너에게는 마음을 놓치 못 하는 그런 어미 였군아, 그리운 상민아, 이 엄마 어찌 살라고 나를 두고 그렇게 먼길을 홀로 갔니.. 동생 상호도 니가 없는 긴 시간을 많이도 힘들어 하고 있단다 동생에게는 너와같은 형이 없었지, 아기때부터 가족들에게는 기쁨이였는데. 무엇이 너를 꽂도 못 피우게 하고 22살 이라는 시간을 마쳤니, 군복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엄마는 피 눈물을 ?P는다, 그립고 보고싶은 아들 상민아,, 눈물로 지새우는 날들 속에서,엄마는 이제 어찌해야 하니,, 너의 사진과 너의 흔적이 배여있는 옷들을 보며는, 너에게 잘 해주지못한 생각만 나는군아, 하늘나라 에서도 우리 상민이는 주님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겠지 세상의 식구들을 위해서 얼마나 기쁨의 기도를 드릴까..? 엄마는 어서 너 있는곳으로 가서 너를 만나기를 소원한다,, 보고싶다는 말이 얼마나 잔인한 말인줄 알기나 하는지.. 니 음성 한번이라도 들을수 있다면,, 니 모습을 한번이라도 볼수만 있다면,, 휴,,,,,,,,,,,,,,,,,,,습관처럼 긴 한숨을 토해본다,, 사랑하는 아들 상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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