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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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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들 상민아,,! 성탄절이 다가오는 마지막 12월...
내용	아들 상민아,,! 성탄절이 다가오는 마지막 12월 이란다 지난 성탄절에 너는 논산에서 성탄예배를 드렸지..! 많이 아쉬워하고 그리워 하던 내용의 너의 편지는 지금도 유품 상자에 있는데,,,휴,,,,,,,,,,,,,,,,,,,아들 상민아, 지난 15일에 식구들과 새로 양 아들을 삼은 대로와 함께 너 있는곳에 다녀 왔단다,대로도 너 한테 소개 해야 하자나, 상민아,, 너를 꼭 빼어닮은 대로동생 어떠니,, 니맘에 들지..하는 행동도 어쩌면 너하고 그리 많이도 닮았는지. 너와 함께 있는듯한 착각을 한단다, 입소하던 날들을 기억 하면서,마음은 많이도 아폈지만,, 상민아,,,! 그립다는 말 밖에는 할말이 없단다,, 성탄 카드를 상호가 사왔어 니가 있었던 부대 사단장님과 새로오신 대대장 그리고 원사님 군종 목사님께 간단한 메세지와 함께 카드를 보냈단다 너에게 보내는 마음처럼 말이야.. 부대에서 아들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다른 엄마들이 부럽군아,, 영원한 천국문에 들어가야 우린 만날텐데. 상민아,,, 현경이 꿈에서처럼 천국 문에서 누굴 기다린다 했다는데 엇 그제 엄마랑 같은 여전도회 집사님이 너 있는 곳으로 주님의 부름을 받고 떠났는데,엄마와 전화통화도 했었거든,그 집사님 만났니.. 만났다면 엄마얘기 전해 들었지...? 보고싶고 그리운 아들 상민아,,,, 상호 방학하면 너보러 또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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