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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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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많은 눈이 왔어요. 펑~펑 겨울에 태어난 아름...
내용	많은 눈이 왔어요. 펑~펑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났지만 유독 눈을 싫어하던 그대가 많이 보고 싶네요. 이제 무슨 말을 해야할까요? 얼마동안은 혼자 중얼거리며 그대에게 모든걸 보고했었는데 이젠 아무 말도 생각 나질 안네요 지금은 그냥 눈이 오면 좋고 비가 와도 좋고 맛난것도 먹고 술도 먹고.... 완전히 철저히 나를 위해 살고 있어요 되지않는 핑계거리를 찾으며 그대에게 가는것 조차도 게으름을 피우네요. 이것이 잘 살고 있는거 맞죠? ......... 하루가 가는 소릴들어 너없는 세상속에 달은 저물고 해가 뜨는 서러움 한날도 한시도 못 살것 같더니 그저 이렇게 그리워 하며 살아 어디서부터 잊어갈까 오늘도 기억속에 니가 찾아와 하루종일 떠들어 니 말투,니 표정 너무 분명해서 마치 지금도 내곁에 니가 있는 것만같아 ......... 기억나시지요, 제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불러주신 모세사랑 좋은 기억 이쁜 기억만 생각하며...... 이만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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