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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 어제 아빠한테 갔는데, 하늘나...
내용
사랑하는 아빠? 어제 아빠한테 갔는데, 하늘나라에서 보고 있으셨나요? 아빠 묘비를 닦으면서, 참다못해 눈물을 보였습니다. 엄마도 아빠한테 가고 싶으시나봐요. 그래서 다음달에 오빠한테 모시고 오라고 할까 싶네요. 8월에 주말에 쉬는 날짜가 있더라구요. 민서방도, 엄마도 혼자 간 제가 걱정스러웠는지, 혼자 울지말고 좀만 있다 집에 가라고 하더라구요. 넘 늦게 출발해서 많은 시간 아빠랑 함께 있지는 못했지만, 약 3시간이라는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든지. 그저, 간단히 준비해둔 음식 차려두고 혼자 우두커니 앉아있던 시간들이 참 빨리도 지나가더군요. 아침부터 가서 아빠 곁이 있고 싶었는데~! 겨우 한달 좀 지나 갔는데, 오래있지 못하고 와서 죄송해요. 갔다와서 나이트 근무하느라, 어찌나 피곤했는지.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을 했더니, 마치 등산 간 건처럼 온 몸이 쑤시더라구요. 아침에 퇴근하고 하루종일 잤답니다. 이제 나이때문인지 몸이 예전 같지 않아요. 암튼, 아빠한테 갔다오니, 한편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네요. 꿈에서 아빠가 발이 퉁퉁~ 부어 우두커니 앉는 모습을 보고는 마음이 안 좋았거든요. 다행히 비도 많이 왔었는데, 묘비도 깨끗하고, 조금은 한시름 놨어요. 근데, 오늘 너무 많이 비가 오네요. 어제 깨끗이 닦아둔 아빠 자리가 다시 모래로 덮혀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사랑하는 아빠? 좋은 모습이든, 나쁜 모습이든 항상 꿈에서라도 보여줘요. 엄마한테는 좋은 모습 보여주구요. 한번은 아빠가 아픈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래서 일어나셨다고 하드라구요. 알죠.? 무슨 뜻인지..? 엄만 생각보다 아빠 빈자리를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저희한테 자세히 말씀을 안하셔도 전 잘 알고 있어요. 말씀 중에 느끼거든요. 울 아빠? 정말 하늘나라는 있는건지지. 있다면 우리를 보고 계시는지. 내가 이세상을 등지면 아빠를 만날 수 있는지. 내가 그 곳에 갔다온지를 아빠는 알고 계시는지. 나와 엄마, 언니들이 아빠를 그리워하고 있는걸~ 보고 계시는지. 민서방도 아빠를 보내며 통곡하던 것을 알고 계시는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오늘 하루도 나이트 근무를 하며 몇 자 적어봅니다. 아참, 오늘 민서방 엄마한테 갔대요. 요즘 휴가라 시댁에 갔다 오라고 보냈거든요. 간만에 부모님과 함께 있으라구요. 생전에 잘해드리고 자주 뵈야죠. 저는 밤근무고요. 그랬더니 시댁과 엄마집은 멀잖아요. 그런데도 버스를 3번 타고 갔대요. 차를 안가져 갔거든요. 기특하죠? 민서방 참 착해요..글죠? 살면서 더 느낀답니다. 그래도 막내딸 시집은 잘 갔어요. 나머지 한가지만 아빠한테 보여드려야 했었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너무 아플 뿐입니다. 그 못한 부분 엄마한테는 어떤 일이 있어도 보여드려야죠. 악~물고 꼭 해내렵니다. 아빠도 응원해주세요. 저 창밖으로 비소리가 또 들리네요. 대전에도 비가 많이 오나요? 부디, 비가 오지 않고, 울 아빠 자리가 비에 젖지 않길 기도합니다. 다음달 뵐 것을 기대하며, 또 보고 싶어도 참아봐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하나, 참 힘든 건 사실이네요. 아빠? 다음달에 또 뵈러 갈께요.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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