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정보입력 테이블
제목	상민이 엄마 잘지내셨지요? 마음은 항상 상민...
내용	상민이 엄마 잘지내셨지요? 마음은 항상 상민이 엄마 생각은하고 있지만 컴에 들어오기가 좀그랬어요. 머가 그리 바쁜지.... 명절쉰다고 장보려 혼자 다니고 이것저것 챙기너라고 .... 항상 마음은 무거웠어요. 상민이 엄마 소식도 궁금하고 한데... 컴이 고장도 났고 ... 이런저런일로 ... 감사합니다... 머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참~~ 으로 좋은 인연인것 같네요. 아버지랑 상민이랑 같은줄에 계시고.. 가까이 있어 상민이랑 우리아버지는 애기도 참 마니 했지 싶어요. 우리 아버지.. 손자같이 상민이를 잘 챙겼을거애요. 정확한분이고 아래 위를 확실하게 챙길줄 아는 우리 아버지... 손자같은 상민이를 보고 또 보고 이뻐하실거애요. 상민이 엄마... 10일날 대전갔다 왔어요. 아버지 한테 가니 맨처음 맞이하는 꽃들이 있어 상민이 엄마가 또 오셨다갔구나 싶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우리 신랑도 그날은 상민이 보려 갔다 왔어요. 현충원은 변함없이 그자리에 있는데.... 왜 그리도 가슴아픈 사연을 담은 이들이 자꾸만 자꾸만 늘어나는지 가슴이 아파요. 영원히~~ 좀 더 그리운 가족곁에서 조금이라도 더있다가 와도 될것을 머가 그리 급한지 하나 둘씩 늘어만 가네요. 참,,, 사람 산다는것이 한편으로는 허무할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사는날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하늘나라 가서도 그리운 가족 친지들을 볼수 있어니까요. 상민이 엄마.... 전 상민이 한테 가면 애기도 잘해요. 수건으로 비석을 닦어면서도 아들같이 이름도 부르고 우리아버지랑 많은 애기하라고 해요. 우리 아버지,,,, 정말 잘 생겼는데.... 어딜가셔도 참 인물 좋다고 하셨는데..... 전 이제 상민이 한테 갈때는 아버지 처럼 술한잔은 안쳐주고 상민이는 신세대 젊은사람이니까 상민이가 좋아할지도 모르지만 기냥 조금만 음식을 해서 아버지랑 갈라서 차려주며서 애기를 해요. 제 성의고 마음이니까요. 대구서 올라가면서 황간 휴계소에서 호두빵을 샀어요. 아버지께서도 잘잡숩고 해서 .... 달콤하자나요. 상민아 .... 아줌마 왔다 올만이제... 잘지냈제? 아줌마가 김밥이랑 호두 과자랑 사과 커피 가져 왔어니 천천히 먹어봐 이런 저런 애기를 해요. 오래는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버지랑 같이 잘지내라고요. 상민이 한테 아부 좀 했어요 .. 우리 아버지는 노인네이자나요. 젊은 상민이가 아버지 잘모시고 놀려 다니라고요. 상민이 엄마... 상민이도 우리 아버지랑 잘지내고 있어니 걱정마시고 상민이 동생뒷바라지 하고 상민이 엄마 건강만 챙겼어면 해요. 상민이는 하늘나라에서 좋은구경 좋은세상을 살고 있을거니까요. 우리 아버지도... 언젠간 먼 훗날 다들 만날수 있어니까요. 그날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살아 갑시다. 건강하세요...꼭 부탁드립니다 상민이 엄마.....

목록

수정

삭제

안장자묘역 QR코드

안장자 묘역 QR코드

안장자묘역 QR코드

안장자 묘역 QR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