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평도 포격 전사자 합동묘역 안장식 거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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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16 | 조회수 | 96 | |
◈ 연평도 포격 영웅 새안식처에 잠들다 ◈ 유가족과 국민의 염원을 담아 합동묘역 조성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합동묘역”을 새롭게 조성하고, 16일(월) 오전 10시 전사자 2명에 대한 안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평도 포격 전사자의 묘소가 사병제3묘역 한가운데 위치하여 추모식 행사나 현충일 때 참배할 공간이 부족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연평도 포격 도발은 우리나라 영토에 기습 포격을 가한 전쟁도발 행위로, 우리 국민들에게 북한 도발의 잔혹함을 일깨워주고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데 꼭 필요한 사건임에도 전사자의 묘역이 사병묘역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묘소 위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올해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 조성에 이어 이번에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앞두고 전사자의 묘소를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 옆에 별도묘역을 조성함으로써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함께 서해를 수호한 영웅들의 공훈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안장식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유가족, 보훈단체장, 해병대사령관, 해병 50여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묘역”에서 경과보고,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고 정부차원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해병대 의장병, 군악대 등의 의전에 따라 격식 있고 경건하게 진행되며, 서정우 하사가 재직했던 학교의 학생들도 참석하여 헌화․분향하는 등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릴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연평도 포격 전사자 합동묘역”을 조성함으로써 지난 9월에 조성된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과 더불어 전사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에게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물론, 전 국민의 애국심 고양과 호국정신 함양의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