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립대전현충원, 12월의 현충인물‘라운규 애국지사'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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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30 | 조회수 | 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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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정부 3.0과 연계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위훈과 공적을 높이며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고자 12월의 현충인물로 ‘라운규 애국지사’를 선정했다. 1902년 회령에서 태어난 라운규 애국지사는 1919년 독립운동에 가담하여 간도로 건너가 독립군에 투신하였다. 1920년 대한국민회에 가입하여 항일전을 전개하면서 나남의 사단본부와 회령수비대 간의 교통을 차단하는 회청선 7호 터널 폭파 임무를 맡아 활동하다 1921년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2년 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영화계로 진출하여 ‘아리랑’ 등 민족적 성향이 강한 영화를 제작함으로써 항일민족의식 고취에 공헌하였다. 한국 영화계의 선구자이자 항일독립투사로 30년 남짓한 짧은 생애를 조국과 영화에 바쳤다. 정부에서는 199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고,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2묘역 257호에 안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