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립대전현충원, 1월의 현충인물‘구연영 순국선열'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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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07 | 조회수 | 97 | |
- 을미의병의 쾌거, 구국계몽운동을 꽃피운 구연영 선생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그 위훈과 공적을 높이고자 구국회를 조직해 항일투쟁을 역설하다 아들과 함께 순국한 구연영 순국선열을 1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구연영 순국선열은 1895년 8월 일제가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11월 단발령을 공포하자 경기도 연합의병부대 '이천수창의소'에 가담해 중군장으로 활동했으며, 1896년 1월 이천 백현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뒀다. 1897년 기독교에 입교해 기독교 사상을 토대로 구국계몽운동을 전개하고자 이천에서 애국단체 구국회를 결성했고, 큰아들 구정서는 구국회의 조직과 실무를 맡아 활동을 지원했다.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되자 이천·여주·광주 일대에서 군중집회를 열고 일진회의 친일행위 등을 규탄하는 등 활동을 펼치다가 1907년 일진회의 밀고로 아들과 함께 일본군에 붙잡혀 8월 24일 총살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고,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2묘역 1022호에 안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