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립대전현충원, 4월의 현충인물‘차선우 집배원' 선정 | |||
---|---|---|---|---|
작성일 | 2016-04-04 | 조회수 | 91 | |
첨부파일 | ||||
- 폭우 속 순직, 차선우 집배원 현충인물로 선정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폭우로 급류에 휩쓸리면서도 우편물을 지키기 위해 동료에게 전달하고 순직한 차선우 집배원을 4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차 집배원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04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던 2011년 7월 27일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에서 동료 집배원과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차선우 집배원은 폭우로 물살이 거세진 배수로에 빨려 들어가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우편물 8통을 동료 집배원에게 먼저 전달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낸 우편물 중에는 한 기업이 외국업체와 계약한 중요한 국제서류도 있었다. 정부는 차선우 집배원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해 같은 해 9월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고 집배원으로는 최초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