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현충뉴스

정보입력 테이블
제목 윤영하 소령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일 2016-08-03 조회수 97
첨부파일
지난 6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노란 편지지에 한 글자 한 글자 연필로 또박 또박 써내려간 편지는 한눈에 보아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쓴 어린 학생의 편지였다.
전주 용와초등학교에 다니는 13살 노민경 학생은 영화 ‘연평해전’을 보고 참혹했던 제2연평해전의 모습과 그 속에서 뜨거운 애국심으로 끝까지 적과 맞서다 산화한 윤영하 소령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현충일을 맞아 한 번도 본적은 없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영화 속 윤영하 소령이 실제 안장되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편지를 보내게 되었다.
편지에는 아직 13살 어린 소녀에게 윤영하 소령의 애국심과 희생이 얼마나 큰 감동과 울림을 주고 있는지 잘 나타나 있다.
대전현충원은 노민경 학생의 편지를 소식지 8월호에 게재하고 2일에 노민경 학생과 가족을 현충원으로 초청해 함께 윤영하 소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민경 학생은 “윤영하 소령과 함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셨다는게 매우 놀랍고 감사하다”며 “우리나라 국민을 보호하는 훌륭한 경찰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율정 원장은 “노민경 학생의 편지는 윤영하 소령의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더 많은 학생과 국민들이 대전현충원을 찾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감사의 마음을 느낄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장자묘역 QR코드
안장자 묘역 QR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