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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국 왕립공군간호대학 장교, 선효선 간호장교 묘역 참배
작성일 2016-08-03 조회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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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효선 장교 참배 후 유엔참전국기 거리에서 6.25참전 태국 희생 장병 추모 -
태국 왕립공군간호대학 꿍뽄 쩽꿈 대령과 차니따 아몬느라따나타다 중령은 국군간호사관학교 관계자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와 태국 왕립공군간호대학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꿍뽄 대령과 차니따 중령은 일정 중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을 참배하고 보훈미래전시관과 묘역을 둘러보았다.
특히, 두 태국 장교는 순직한 선효선 간호 장교의 묘역을 방문해 고인의 희생과 용기를 추모했다.
선효선 장교는 국군간호사관학교 43기로 국군철정병원(현 홍천병원)에서 중환자 특기 간호장교로 근무하던 중 2008년 2월 19일 국군수도병원으로 응급환자 이송 후 용문산 근처에서 헬기가 추락해 순직했다.
이후, 지난 7월에 조성한 유엔참전국 국기 거리로 이동해 자국의 국기가 걸린 게양대 앞에 서서 6.25전쟁 당시 순국한 태국 군인을 추모하고 태국 군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준 국립대전현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태국은 6.25전쟁 당시 21개의 UN참전 지원국 중 7번째로 많은 6,326명의 전투 병력을 파병했다.
태국군은 1951년 연천지역 방어와 1952년 포크참 고지 전투에서 중공군을 물리치고 방어에 성공하며 그 용감성을 인정받아 ‘작은 호랑이’라는 병명을 얻었고, 중공군과 싸워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UN군에 심어주게 되었다.
태국 왕립공군간호대학과 국군간호사관학교는 2012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부터는 왕립간호대학 학생이 국군 간호사관학교에서 수탁 교육을 받을 예정이어서 양 기관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장자묘역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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