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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도의용수비대 제62주년 독도대첩 기념식 개최
작성일 2016-11-22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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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4년 11월 21일 독도침탈 일본 무장순시선 무력으로 격퇴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에서 11월 21일 오전 11시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이병석) 주관으로 제62주년 독도대첩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병석 기념사업회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정신이야말로 우리 역사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의병정신의 구현이라고 말하고, 국토수호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온 국민에게 널리 알려 일본의 독도 침략 야욕을 꺾고 독도수호의지를 후세 만대까지 항구적으로 이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33인의 독도수호 영웅의 헌신을 우리 국민 모두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행사에 참석하신 생존대원 최부업 옹(85세), 이규현 옹(91세), 박영희 여사(83세), 이필영 옹(92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독도의용수비대원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전국 중․고등하교 학생 ‘우리 땅 독도’ 산문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대상 수상자 이우경(한민고 2) 학생은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이 없었다면 현재 독도에 태극기가 펄럭이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독도수호를 위해 스스로 의용수비대를 조직하여 독도를 지켜내신 이분들의 뜻을 본 받아 독도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당시 제1전투대원 최부업 옹을 만난 한밭고등학교 2학년 진용석 학생은 62년 전 독도대첩 체험담을 직접 듣고 청소년명예대원으로서 목술걸고 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사랑 정신을 본받겠다고 말했다.
독도대첩 기념일을 마친 수비대원과 유가족은 국립대전현충원 내 현충탑과 독도의용수비대 합동묘역 참배 행사도 가졌다.
1954년 11월 21일 아침,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주둔하여 가장 격렬하게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로써 일본이 다시는 독도를 불법침범하지 못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소총과 가늠자 없는 박격포 등 열악한 무기로 일본 무장순시선 2척 오키호와 헤꾸라호를 맞아 용감히 싸워 물리친 이 전투를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에 비유하여 독도대첩이라 하고 11월 21일을 ‘독도대첩일’로 선포하고 매년 기념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
안장자묘역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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