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2월의 현충인물‘이윤재 순국선열’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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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1-29 | 조회수 | 88 |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12월의 현충인물로 일제 강점기 구국교육운동의 선봉에 섰던 국어학자이자 역사학자 이윤재 순국선열을 선정했다. 이윤재 선생은 1905년 11월 일제가 무력으로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하고 국권을 박탈하자 국권회복을 위한 애국계몽운동에 참가하여 구국교육 운동을 전개한다. 1919년 평안북도 영변 숭덕학교 교사로 재직 중 3.1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이 지방의 만세시위 운동을 주도하고 이로 인해 일경에 피체되어 평양감옥에서 1년 6개월의 옥고를 치른다. 1929년 조선어사전편찬회를 조직하고 국어사전 편찬을 위한 편찬위원의 실무를 담당하였고 1932년 조선어학외의 기관지「한글」을 간행하는 등 한글과 한국사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글을 발표한다. 1934년에는 진단학회의 창립에 참여하고 1941년 기독신문사 주필로 일하면서 한글보급과 우리말사전 편찬에 주력하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일경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으로 1943년 12월 순국하였다. 정부는 이윤재 순국선열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고,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