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립대전현충원] '명장 아래 약졸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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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6-14 | 조회수 | 140 | |
요즘 대전현충원 직원들 사이에서는 ‘명장 아래 약졸 없다’는 속담이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현충과 선양계에 근무하는 김종배씨와 공익근무요원 박경혁씨이다. 김종배씨는 91년 8월 현충선양과(현재 현충과 선양계)에 발령 받은 이후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 그 분들의 뜻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생참관교육 업무를 담당하면서 초ㆍ중ㆍ고 학생들 및 일반방문객들에게 호국의지를 함양하고, 또한 친절한 안내 및 깊이 있는 전문적 해설로 현충원을 다시 오고 싶은 호국공원으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현충원의 궂은 일을 마다않고 도맡아 하는 열혈 직원으로서 기관 안팎에서 칭송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05년 3월부터 현충과 선양계에서 김종배씨의 지도 아래 학생참관교육 안내를 담당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 박경혁씨 역시 직원 못지 않은 성실하고도 친절한 교육안내로 현충원을 방문한 교사 및 학생들로부터 나라사랑을 경험한 좋은 시간이었다는 감사의 인사와 칭찬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김종배씨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전화, 서신이 끊이지 않다가, 이번에는 김종배씨 뿐만 아니라 공익근무요원 박경혁씨를 칭찬하는 ‘대전현충원, 이분들께 감사합니다.’라는 칭찬 글이 청와대 홈페이지까지 게시되었다. 주위 동료들은 ‘명장 아래 약졸 없다’는 속담이 틀린 데가 없다며, ‘김종배씨 뿐만 아니라 그가 지도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까지 칭찬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정작 칭찬의 주인공인 김종배씨와 박경혁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다른 직원분들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민원인들께 친절한데, 우리원 전체에 대한 칭찬을 대표로 받은 것 같다’며 매우 쑥스러워했다. 한편, 이번 일을 계기로 대전현충원 전 직원은 두 사람을 친절 민원의 귀감으로 삼아, 유가족 및 방문객에 대한 정성스런 응대와 친절 봉사로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