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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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렴공감편지
작성일 2015-03-13 조회수 122

제갈공명의 약속

 

제갈공명은 부하들로부터 두려움과 존경을 동시에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북벌에 나섰을 때의 일입니다.
 제갈공명이 이끄는 촉군은 기산에 진을 치고 있었고, 제갈공명은 10만 명의 병력 중에서 2만 명에게 휴가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러자 참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아직 적군과 전면전이 벌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국지적인 소전투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병사들의 휴가는 보류하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갈공명은
 “휴가는 이미 병사들에게 약속한 것이다. 모두 귀국준비를 하며 그 기대에 가슴 부풀어 있고, 가족들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지금 곤란한 상황이긴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병사들은 자진해서 휴가를 반납하고 목숨을 바칠 각오로 싸워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먼저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신뢰라는 자산과 함께 사람을 얻는 것입니다.

 

안장자묘역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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