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와 진달래 ◀


■ 강직한 지절의 상징 대나무
 전통적으로 대나무는 동방 문화권에서 사군자(四君子)의 지위 중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상서로움을 지닌 나무라 여겨 숭상하여 왔다. 늘 푸르고 곧게 자라며 강인한 줄기를 지니고 있..."> ▶ 대나무와 진달래 ◀


■ 강직한 지절의 상징 대나무
 전통적으로 대나무는 동방 문화권에서 사군자(四君子)의 지위 중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상서로움을 지닌 나무라 여겨 숭상하여 왔다. 늘 푸르고 곧게 자라며 강인한 줄기를 지니고 있..." /> 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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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10-26 조회수 115

▶ 대나무와 진달래 ◀


■ 강직한 지절의 상징 대나무
 전통적으로 대나무는 동방 문화권에서 사군자(四君子)의 지위 중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상서로움을 지닌 나무라 여겨 숭상하여 왔다. 늘 푸르고 곧게 자라며 강인한 줄기를 지니고 있어서 대나무는 예로부터 충신 열사나 열녀의 굳은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이다.
 대나무의 단아한 모습에서 풍기는 인상이 예사롭지 않아서 흔히 예지(叡智)를 갖춘 현자의 모습으로 비유되거나, 아래로 숙인 댓잎과 비어 있는 속은 겸손을 뜻하므로 덕을 겸비한 선비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믿었다. 또한 잘 쪼개질지언정 잘 부러지지 않는 대의 성질 때문에 대쪽같은 사람이라는 말이 생겨났으며, 불의와 일절 타협하지 않는 사람을 나타낸다.

■ 일편단심 진달래
 진달래는 봄철의 산야에 무리를 지어 일시에 붉게 피어나므로 봄소식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꽃으로 인식되어 왔다. 또한 메마르고 각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사람들에 의해 꺾이거나 잘려나가도 억세게 다시 피어나기 때문에 수없는 전란과 재난에 시달리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끈질기게 살아온 우리 겨레의 기질과 동일시되었다.
 ‘일편단심’이라는 상징어를 지닌 진달래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한 조각의 붉은 마음, 곧 충성심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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