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와 해치 ◀


■ 절개의 상징 매화
 매화는 싸늘한 가지 끝에 눈빛 같은 꽃을 피우고 맑은 향기를 품어내면서 모든 범속한 화훼류와 동조를 거부한다. 그 초연한 모습과 기개는 시세에 영합하지 않고 세속에 물들지 않고 고결한 인품의 고..."> ▶ 매화와 해치 ◀


■ 절개의 상징 매화
 매화는 싸늘한 가지 끝에 눈빛 같은 꽃을 피우고 맑은 향기를 품어내면서 모든 범속한 화훼류와 동조를 거부한다. 그 초연한 모습과 기개는 시세에 영합하지 않고 세속에 물들지 않고 고결한 인품의 고..." /> 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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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렴공감편지
작성일 2015-11-16 조회수 96

▶ 매화와 해치 ◀


■ 절개의 상징 매화
 매화는 싸늘한 가지 끝에 눈빛 같은 꽃을 피우고 맑은 향기를 품어내면서 모든 범속한 화훼류와 동조를 거부한다. 그 초연한 모습과 기개는 시세에 영합하지 않고 세속에 물들지 않고 고결한 인품의 고현일사(高賢逸士)처렴 의연하다. 고결한 매화의 기품은 군자 또는 은사로 상징하였도, 온갖 고난과 압박 속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고고하게 절의를 지니는 선비 정신을 상징하였으며 매화의 맑은 향기는 선비의 고결한 덕의 발현에 비유했다.
 매화의 절개를 상징하는 말로 흔히 “매화는 가난하여도 일생 동안 그 향기를 돈과 바꾸지 않는다.”라고 전해지며, 절개의 상징성은 충절과 연결된다. 조선조 세조 때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은 자신의 호를 매죽헌(梅竹軒)이라고 하여 단종에 대한 연군(戀君)의 뜻을 눈 속에 피는 매화로 표상하고 대나무의 절개를 더하여 충절의 의지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 상상의 동물 해치
 해태의 본딧말인 해치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동물로 청렴을 대표하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예부터 해치를 궁궐 앞에 세운 이유는 관원들이 궁궐을 출입할 때에 스스로 마음을 깨끗이 하여 올바른 정치를 펴게 하려는 것으로 조선시대에는 조정의 신하들이 광화문을 드나들 때마다 해치꼬리를 쓰다듬으며 마음을 가다듬는 관행이 있었다고 한다.

 

안장자묘역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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